분류 전체보기56 그리스, 누구를 위한 유로존 탈퇴인가 Greece, an exit from the eurozone for whom? 7월 5일 그리스인들은 국민투표를 통해 유로존 탈퇴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스 금융위기에 대해 트로이카(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는 그리스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긴축을 요구하고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투표 결과 그리스 국민이 트로이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없는 셈이지만 만약 거부한다면 그리스는 유로존을 탈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은 탈퇴 가능성을 우려해 유로화가 폭락하면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리스, 누구를 위한 유로존 탈퇴인가? 목차 1.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당연시 하는 사람들 2. 시장주의자들이 그리스 유로존 탈퇴를 당연시 하는 이유 3. 그리스 유로존 탈퇴가 미.. 2024. 3. 3. 소버린 자산운용과 SK 최태원 회장이 경영권을 잃을 뻔한 이야기 2003년 봄 sk그룹은 암울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sk 글로벌에서 1조 5천억 원이 넘는 대형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적발되었죠. 이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등 여파는 상당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그룹 지배권 확보 과정에서 워커힐 주식과 에스케이 주식을 맞교환하여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 그리고 jp모건과 이면계약을 체결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도 받았었죠. 그렇게 최태원 회장은 구속되었고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이에 따라 부도덕한 기업이라는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게 되고 주식시장 반응 역시 싸늘했죠. sk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게 되어 1 2만 원대를 오가던 주가는 5천 원대까지 하락합니다. 이처럼 너도 나도 sk 주식을 .. 2024. 2. 26. 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 이야기 : 회사를 사버린 샐러리맨 Yoon Yoon-soo, CEO of Wheela Korea: A salaryman who bought his own company 주력 의류보다 신발 매출이 오히려 많아지자 본사는 윤윤수에 주목하고 그에게 상상하기 어려운 제안을 합니다. 휠라코리아를 설립할 테니 연봉 160만달러를 받는 사장을 맡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 직장인들의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휠라코리아는 전 세계 휠라 법인 중 1위를 차지합니다. 당시 휠라의 회장이었던 에리코 프레시는 이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휠라가 태어난 곳은 이탈리아지만 꽃을 피운 곳은 한국입니다. 이렇게 윤 사장은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샐러리는 최고 수준인 연봉 18억원을 받게 됩니다. 한 달 평균 1억5천만원, 하루 평균 500만원이니 시간당 62만원을 버는 셈이었죠. 윤윤수는 97년에는 자서전을 냈지만 제목은 제가 연봉 18억원을 받는 이유였어요. 그는 책을 내게 .. 2024. 2. 26. 아모레퍼시픽의 역사 : 2 체질 개선 이렇듯 화장품 광고계를 새롭게 써내려 간 아모레 퍼시픽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역사 그 자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은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재미있는 사실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핸드백은 외국 명품을 선호하지만 화장품은 우리나라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최고라는 것을 의미하죠. 이렇듯 태평양의 역사는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1964년 어느 날 서회장은 연구원들에게 놀라운 제안을 합니다 한국이 몸에 많은 원료는 역시 한방 원료입니다. 우리 회사가 한방 화장품을 개발해 봅시다 한국인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한 것이었죠. . 아모레퍼시픽의 역사 : 체질 개선과 중국 사업 이야기 목차 1. 설화수 개발 이야기 2. 방문 판매 사업 3.. 2024. 2. 26.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