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간밤에 빅컷을 했습니다. 기준금리를 0.50% 나 내린것이죠. 기준금리인하를 하는 그순간에는 주식이 급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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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외로 다들 올랐다가 빅컷을 하게된 이유 그리고 시장이 이것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주식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좋다가 말았는데 연준의장 파월은 역시 정치학 전공답게 이번 빅컷의 수혜를 해리스가 보게 만들었습니다.
경합 지역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난 정도의 격차로 트럼프를 이기게 해주었습니다. 이래서 트럼프는 대선전에 파월에게 기준금리를 내리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해리스의 공약과 관련된 종목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관련주 리뷰를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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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주식 시황 정리
코스닥은 800 위로 회복해주지 못하면서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중이고, 코스피 또한 상황이 그리 좋지는 못하다. 우선 신용 잔고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 없는데다가, 거래대금이 씨가 말랐고, 미 증시의 하락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하방으로 열려있는 구간이 많다고 생각된다.
- 시장에 얼마나 테마가 돌지 못하면 트럼프 관련주와 해리스 관련주가 1주일 째, 주도테마를 해먹고 있고, 여기에 블랙테마라고 볼 수 있는 큐텐사태에 엮이는 종목들이 치고올라올 정도니 시장의 건강상황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수는 빠지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조선 섹터와 방위산업 섹터에는 연일 신고가 종목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확실히 최근들어 가는 종목만 가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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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실적 발표가 있었고 그 전에는 'HD현대일렉트릭'과 'LS ELECTRIC'의 실적 발표도 나왔다. 실적 기대감으로 꾸준히 우상향을 했던 종목이라 그런지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이 나왔음에도 주가는 크게 밀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시장에서는 선반영으로 받아들이고 차익매물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영향으로 실적기대감으로 올라온 화장품 섹터의 '브이티', '실리콘투' 같은 종목들이나 식품 섹터의 '삼양식품' 도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와 관련하여 주가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한 가지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곧 코스닥의 반등이 있게 된다면 그 주체는 바이오 섹터가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시장에 돈이 쏠리고 투심이 회복되려면 주도 섹터의 강한 상승이 있어야 한다. 특히 지수를 끌고 올라갈 수 있을만한 힘이 있는 강한 섹터여야 하는데, 작년 코스닥의 상승을 이끈 것이 '에코프로'를 위시한 2차전지 종목들이었던 것처럼 올해는 그 주인공이 바이오 섹터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우선 바이오 섹터는 금리 인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그리고ㅓ 최근들어 지수가 하락하는 것에 비해 바이오 종목들의 주가 방어가 잘 되고 있는 모습이 보일뿐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또한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몇몇 종목들이 눈에 띈다. 최근 바이오 섹터를 이끌어 준 것이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그리고 비만치료제 종목들이었다면 주가가 높아진 지금 이들을 뒤 이어서 바이오 섹터를 상승으로 이끌어 줄 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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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문제약 주가 전망
해리스의 주요공약은 신재생, 의료용대마, 그리고 생명자기결정권 등입니다. 그리고 바이오산업에 대한 메디컬 지원도 강력한 공약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난 7월달에 해리스가 부각되던 시기에 급등을 했었던 명문제약이 오늘 27%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 7월달 명문제약의 상승률은 50%였고 시장은 이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근 명문제약의 주가를 확인해 보면 계속 돈이 들어오면서 양봉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쌍바닥의 가운데 언덕만 지켜준다면 한번 더 상승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2. 대명에너지 주가 전망
개별 기업의 호재와는 달리 정치관련주의 경우는 예전에 올랐었던 종목들이 다시 오른다는 패턴이 있어서 정치관련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패턴이 오늘 해리스 관련주에서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연휴전 22% 넘게 올랐었던 대명에너지가 오늘 다시 18% 넘게 올랐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중에서 예전에는 태양열 산업이 강했는데 이제 한국도 정권이 바뀌고 그간 태양광 산업에서 발생했던 부정부패 등이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풍력이 더 큰 대세가 되었습니다.
대명에너지 주가 전망을 해 보면 여기서 지지를 받고 상승하느냐, 아니면 계속 내려가느냐의 갈림길이겠네요. 60일선을 돌파하는 장대양봉이 나오긴 했지만 그 이후 거래량 없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 거래량 없이 내린다는게 올리려는 세력이 나가지 않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 뜻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최근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는 뉴스도 있어서 여기서 지지 못 받으면 더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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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씨에스윈드 주가 전망
풍력 관련주의 절대 강자는 씨에스윈드입니다. 아주 예전 미대선 '힐러리' 관련주로 주식시장을 하드캐리했던 종목입니다. 역시나 말씀드린대로 정치테마주는 예전에 올랐던 종목들이 '다시' 오르기 마련입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달 45000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7만원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려드린 차트를 보시면 지금 씨에스윈드가 타고 있는 '바람'이 얼마나 강력한지가 이해되실 겁니다.
그런데 씨에스윈드의 24.10.22 기준 차트를 보면 상당히 좋지 않은데요. 대명에너지처럼 계속 내리고 있어서 위 차트에 그은 가로선을 못 지키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의 차트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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